인간의 삶을 하루하루가 다르다
어떤이는 반복되는 패턴에 지겨움을 느끼지만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로봇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요소가 100% 반복될 순 없다.
그 사이사이의 작은요소가
나의 삶을 크고 작게 변화시켜주고
나아가
내 감정까지 변화를 주니
평온한 일상과 다이나믹한 삶의 변화는
균형을 이루며
우리의 삶을 좌우한다.
그렇기 때문에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
우울하다는 감정.
이 감정은
소모하지 않으면 조금씩 커져서 나를 잡아먹을 수도 있다.
2020년 5월 5일
약간 흐린 날씨에 걸맞게
찾아온 우울한 감정을 소비하게 해주는 노래 가사
권진아의 <이별 뒷면>
좁은
골목길은 또 하염없이 멀어져~
마주앉은 탁자 반대편마저도
뻗어봐도 맞닿을 수가 없어서...
내 맘
언제부턴가 긴 그늘을 드리워
우리는 서로-가 괜찮다 하는데
완전히~ 돌아갈 수는 없~는 걸
감았다 떠보니 너무 멀리 와있어
이-제-
이별 뒷면에 서있는 우리
내-게-
넌 벅차도록 행복했던 꿈
이-제-
마지막 장을 넘겨야겠어
많이 아플 테지만 언젠가는 해야겠지
그대 이유 같은 거 찾는 얼굴 말아요
우리는 충분히 할 만큼 했는 걸
그러니 더 아무 말도 말-아줘
그저 날 보면서 예전처럼 웃어줘
이제 이별 뒷면에 서있는 우리
내게 넌 벅차도록 행복했던 꿈
이제 마지막 장을 넘겨야겠어
많이 아플 테지만 언젠가는 해야겠지
후회하지 마요
우리 같이 나눈 시간
그 한 순간도
의미 없는 날은 없었고
또 다시 가도 너일 테니까
이제
내게 넌 벅차도록 행복했던 꿈
이제 마지막 장을 넘겨야겠어
많이 아플 테지만
언젠가는 해야겠지
고마웠어 여기까지
이런 꽃 같은 엔딩 웹드라마 플레이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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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꽃 같은 엔딩 - YouTube
아무도 모르는 연애의 결말
www.youtube.com
이 노래를 부른 권진아는
슈퍼스타 K3 에서 발탁되어 유희열의 안테나 엔터테이먼트에 들어가 가수로 데뷔했다.
예쁜 음색과 정직한 창법에
눈에 확 틔는 특색은 없지만 질리지 않고 고운 목소리에
OST처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기 좋은
노래에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이번에 소개한 <이별 뒷면>은
웹드라마 <이런 꽃같은 엔딩>의 OST가 되었는데
드라마와 가장 잘어울리는 OST 라 생각한다.
<이런 꽃같은 엔딩>은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채널에서 제작한 웹드라마로
총 12편이 있는데 제목처럼 말 그대로
연애에 대한 엔딩으로 가는 길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연애의 엔딩'이라는
대표적으로 2가지로 나눠질 수 있는 뻔한 이야기를
두 커플로 재미나게 그려낸 웹드라마 <이런 꽃같은 엔딩>은
언어유희가 뛰어난 제목과 대사, 상황을 통해
나의 상황
나의 환경에 따라
느껴지는 감정이 달라져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해주는 그런 드라마이다.
그에 걸맞게 권진아의 <이별 뒷면>은
행복하지만 상황이 엇갈림 속에서 천천히 이별을 준비하게 되는
이별이 시작되었음을 느끼면서도 그것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것이라 믿고 나아가는
연애에서의 상황은 모두 이중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웹드라마 <이런 꽃같은 엔딩>과 잘 어울리는 가사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오늘처럼 살짝 흐려
우울한 듯 우울하지 않은
즐겁지 않은 이유가 없지만 그렇다고 즐거울 이유도 없는
그런 날 듣기 좋은
그런 가사를 갖고 있다.
권진아 <이별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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