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돋는 많은 노래가 있지요?
저에겐 특별히 이 노래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가장 처음 좋아했던 가수이고
가장 처음 욕심내며 가수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던
가수 조성모에게 입덕하게 된 노래
조성모의 <To heaven>입니다.
조성모 < To Heaven>
괜찮은거니 어떻게 지내는거야
나 없다고 또 울고 그러진 않-니~
매일 꿈속에 찾아와 재잘대던
너 요즘은 왜 보이질 않는거니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겼니
내게 올 수 없을만큼 더 멀리갔니
니가 없이도 나 잘 지내 보여
괜히 너 심술나서 장난친 거지
비라도 내리면 구름뒤에 숨어서
니가 울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만 하는 내게
제발 이러지마 볼 수 없다고
쉽게 널 잊을 수 있는 내가 아닌걸 잘 알잖아
혹시 니가 없어 힘이들까봐
니가 아닌 다른 사랑 만날수 있게
너의 자릴 비워둔 것이라면
그 자린 절망밖엔 채울수 없어
미안해 하지마 멀리 떠나갔어도 예전처럼
니 모습 그대로 내 안에 가득한데
그리 오래걸리진 않을거야
이별이 없는 그곳에
우리 다시 만날 그날이 그때까지 조금만 날 기다려줘
조성모 < To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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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발표된 조성모의 <To Heaven> 뮤직비디오를 첨부했습니다.
지금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라인업. 허준호, 조민수, 이병헌, 김하늘이 등장하는데요. 이 때 조성모는 얼굴없는 가수로 뮤직비디오와 노래로써만 승부를 봤기 때문에 더욱더 뮤직비디오에 힘쓴 느낌이 듭니다.
제가 처음 조성모를 알게 된 건....
네 여기 보이는 이 CD 때문인데요. 당시엔 카세트 테이프만 듣다가 CD는 마치 제게 어른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는 물건이었는데 롯데리아에서 음식을 먹으면 CD를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얻게 된 이 CD... 여기서 조성모의 노래를 알고 얼굴을 보고 자칭 조성모의 팬클럽(마리아)이 되어 막 찾아보고 다녔습니다.
아이돌의 1세대 남자 솔로가수의 선두주자였던 조성모.
많은 히트곡이 있었지만
사실 목소리가 많이 변해 정말 아쉬운 가수 중 하나인데요.
내 기억 속에서는 그래도 목소리만큼 그 시절을 아름답게 해주는
조성모의 1집 <To Heaven>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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