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철없는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어서 그런지
'나'라는 단어와 자아에 대한 성찰을 자주 하곤 한다.
그래서 며칠 전에 했던 성격검사, MBTI에서는
ENTJ-T가 나왔다.
대담한 통솔자
글쎄 딱히 난 지도자형은 아닌거 같은데....
소심하고
눈치도 많이 보고
요령도 없고
하고 싶은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사람인데 지도자라니.....
그리고 오늘 자려고 잠자리에 누웠다.
다리에 열이나서 또 잠이 오지 않아서
끄적인 SNS에는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한 소녀가
현실에 부딛혀 이리저리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하고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해
온몸을 던지는 똥글을 끄적였다.
히어로물을 너무 좋아해서였을까
아니면 완벽하지 않던 주인공들이 차츰차츰 성장해 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매력적이었을까
종교도 가로막지 못했고
환경도 멈추게 만들진 못했다.
다른 것 다 포기하더라도
내가 세운 정립과 신념하에
앞으로 나간다.
SKY를 나온 것도 아니고
관우처럼 마취없이 살과 뼈를 깎는 수술을
신음소리 없이 견딜 수 있는 담대함도 없지만
내 사람에겐 따뜻하게 의리있고
객관적이려고 최선을 다하며
효율성을 사랑하는 내가
오늘의 나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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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스로를 찾고자 하는
끊임없는 과거가 계속 들춰지고 있다
예전같았음
그냥 비공개하고 덮어뒀을 텐데
이제는 과거의 나도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지만 덮어놓는건 매 한가지
요즘은 또 한국MBTI연구소 같은것도 있고
::(주)한국MBTI연구소::
www.mbti.co.kr
성격검사가 많아졌는데
스스로를 찾으려는 느낌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MBTI는 계속 바뀌더라
이 글 쓰기 전에 한번 더 테스트 해봤는데
INTJ-T가 나옴
아........ 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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